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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내 주변 어딘가에 있을 제제를 위해서라도 사랑과 이해를 가득품은 어른다운 어른으로 바로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분들에게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권해 드립니다. 아이들은 결코 어른들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도서 줄거리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브라질 작가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의 가슴 따뜻한 성장소설이다. 1968년에 포르투갈어로 처음 출판된 이후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가슴 아픈 이야기로 전 세계의 독자를 사로잡았습니다. 이 책은 1940년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난하게 자란 활기차고 상상력이 풍부한 다섯 살 소년 제제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제제는 5남매중 막내이며 가족의 방치와 학대에 직면하여 외롭고 어두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는 뒷마당에 있는 작고 시든 오렌지 나무에게 밍기뉴라는 애칭을 지어 친구삼아 위안을 찾습니다. 제제와 밍기뉴의 관계형성은 이야기의 핵심을 형성합니다. 그는 나무를 가장 친한 친구로 대하고 기쁨과 슬픔을 나무에 쏟아 붓습니다. 그의 생생한 상상 속에서 밍기뉴는 제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살아있는 존재가 됩니다. 그들의 대화를 통해 오렌지 나무는 제제의 도전적인 삶에서 위로, 희망, 회복력의 상징이 됩니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제제는 빈곤의 어려움과 부모와의 긴장된 관계가 그려지는데 알코올 중독자인 그의 아버지는 종종 제제에게 좌절감을 토로하고 어머니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제제의 강인한 정신과 밍기뉴의 우정은 그가 행복과 탈출의 순간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제의 무한한 호기심은 다양한 모험으로 이끌고, 그 중 일부는 그에게 기쁨과 고통을 동시에 가져다줍니다. 그는 제제의 멘토가 된 뽀르뚜가라는 포르투갈 이민자와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뽀르뚜가는 제제에게 문학의 세계를 소개하여 상상력을 북돋우고 스토리텔링에 대한 사랑을 키웁니다. 제제는 그와의 관계를 통해 용서, 공감, 교육의 힘에 대한 중요한 삶의 교훈을 배웁니다. 그는 언어의 힘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경험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연약함을 아름답게 포착하는 동시에 빈곤, 가족 관계, 우정의 힘과 같은 더 깊은 주제를 이야기합니다. 역경에 직면한 인간 정신의 회복력을 묘사하고 연민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성장소설입니다.

 

작가 소개

 

1920년 2월 2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나 1984년 7월 24일 상파울루에서 사망. 바스콘셀로스의 인생 여정과 경험은 그의 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작품은 계속해서 전 세계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리우데자네이루의 동네인 방구에서 빈곤과 역경으로 얼룩진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그의 그런 경험이 나중에 그의 문학 작품에서 되풀이되는 주제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릴 때부터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책에서 위안과 탈출구를 찾았고, 글쓰기에 대한 이러한 사랑은 그가 작가로서의 경력을 쌓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성공의 길은 쉽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장애물에 직면했습니다. 라디오 아나운서로서 전문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의 기술을 다듬고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여러 신문의 기자로 일하면서 관찰력을 연마하고 인간 행동에 대한 이해를 공부하였습니다. 1947년 바스콘셀로스는 그의 첫 번째 책인 성난 바나나를 출간하여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후 1968년에 출판된 그의 두 번째 소설인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그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주고 저명한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습니다. 그외에도 앵무새, 얼간이 햇빛 사냥등을 포함하여 몇 가지 다른 주목할만한 작품을 저술했습니다.

 

독후감

 

브라질 작가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가 저술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어린시절 모두가 갖고있지만 어른이 되면서 쉽게 잃어버린 우리의 순수한 우정,사랑에 대해 깊은 감동과 생각을 갖게하는 소설입니다. 이야기는 1940년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난하게 자란 어린 소년 제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제제의 삶은 가족의 방치와 학대로 인해 힘겹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의외의 장소인 뒤뜰에 있는 작고 시든 오렌지 나무에서 위안과 동료애를 발견합니다. 그는 이 나무에 밍기뉴라고 사랑스럽게 이름을 붙여 친구로 삼습니다. 그 과정들이 훈훈하면서도 애틋하게 그려집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호기심을 능숙하게 포착하는 동시에 제제의 어두운 삶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를 통해 제제의 생생한 상상력과 그의 꿈, 밍기뉴를 통해 위안과 희망을 찾는 그의 모습에 함께 동화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쉽게 읽혀지며 순식간에 제제라는 인물에 몰입시키고 동시에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기쁨과 웃음의 순간부터 가슴 아픈 슬픔과 절망의 장면에 이르기까지 감정의 뉘앙스를 뛰어난 감성으로 이끌어갑니다. 이야기가 특정 시간과 장소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주제와 감정은 다양한 배경의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만 하였습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책꽂이에 꽂혀있는 많은 책들중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가치가 있는 보석같은 책입니다. 내용중에서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라는 작가의 물음에 결코 그렇지 않다고 아이는 아이자체로 충분히 소중하다고 답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 겠다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