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주유소 이용 시 주의점 및 꿀팁

최근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반 주유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데다, 직접 주유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셀프 주유소는 일반 주유소와 이용 방법이 달라서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셀프 주유소 이용 시 주의점과 대처방법 그리고 좋은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유종을 잘못 선택했어요

셀프 주유소에서 유종 선택을 잘못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1. 주유기의 손잡이를 다시 제자리에 놓는다.

주유기의 손잡이를 다시 제자리에 놓으면 취소로 인식하여 취소 영수증이 출력됩니다. 취소 영수증을 출력하면 다시 유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주유소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주유기의 손잡이를 다시 제자리에 놓아도 취소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유소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주유소 직원이 유종을 변경해 주거나, 주유를 중단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유종 선택을 잘못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유종 선택을 잘못했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차량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잘못된 유종을 주유하면 차량의 엔진이나 연료 계통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차량이 고장 날 수도 있습니다.

2. 주유소에서 청구서가 발송될 수 있다.

잘못된 유종을 주유한 경우에는 주유소에서 청구서가 발송될 수 있습니다. 청구서를 받게 되면 주유소에 방문하거나 카드사에 연락하여 결제를 취소해야 합니다.

 

가득 주유했는데 결제가 잘못됐어요

셀프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하기를 선택한 후 결제 오류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1. 영수증을 확인한다.

결제 오류가 발생한 경우에는 영수증을 확인하여 선결제 금액과 실제 주유 금액을 비교합니다. 선결제 금액이 실제 주유 금액보다 많은 경우에는 결제 오류가 발생한 것입니다.

2. 카드 내역을 확인한다.

카드 내역을 확인하여 선결제 금액이 취소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선결제 금액이 취소되지 않은 경우에는 결제 오류가 발생한 것입니다.

3. 주유소에 방문하여 결제 취소를 요청한다.

영수증과 카드 내역을 지참하고 주유소에 방문하여 결제 취소를 요청합니다. 주유소 직원이 결제 취소를 처리해 줄 것입니다.

4. 카드사에 연락하여 결제 취소를 요청한다.

영수증과 카드 내역을 지참하고 사용한 카드사에 연락하여 결제 취소를 요청하면 카드사는 결제 취소를 처리해 줄 것입니다.

 

결제 오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결제 오류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선결제 금액이 환불되지 않을 수 있다.

결제 오류가 발생한 경우에는 선결제 금액이 환불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유소에 방문하거나 카드사에 연락하여 결제 취소를 요청해야 합니다.

2. 카드의 한도나 잔액이 부족할 수 있다.

결제 오류가 발생한 경우에는 카드의 한도나 잔액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카드의 한도나 잔액을 확인하고 결제를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

 

결제 오류 예방 방법

결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1. 주유하기 전에 카드의 한도와 잔액을 확인한다.

카드의 한도나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결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유하기 전에 카드의 한도와 잔액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유하기 전에 선결제 금액을 확인한다.

셀프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하기를 선택하면 선결제 금액이 발생합니다. 선결제 금액을 확인하고 충분한 금액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유 후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어요

주유 후 엔진 경고등이 점등하는 경우는 주유구의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료 캡은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잠가야 합니다. 엔진 경고등이 깜빡이는 과정은 연료탱크에서 유증기가 노출되면 ECU(전자제어장치)가 감지해 경고등을 점등하는 것입니다.

 

주유 후 엔진 경고등이 점등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1 연료 캡을 다시 열었다 잠그고 계기판을 확인합니다.

연료 캡을 다시 열었다 잠그면 엔진 경고등이 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연료 캡을 꽉 잠그고 일정 거리를 주행합니다.

연료 캡이 꽉 잠겨 있더라도 유증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 엔진 경고등이 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정 거리를 주행하면 유증기가 제거되어 엔진 경고등이 꺼질 수 있습니다.

3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습니다.

연료 캡을 다시 열었다 잠그고 일정 거리를 주행해도 엔진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연료 캡의 고장이나 연료 탱크의 누유 등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유구를 여는데 정전기가 발생했어요

건조한 계절에는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동차 문을 여닫을 때마다 따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유구를 열 때 정전기가 발생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1. 주유구를 닫고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을 댄 후 다시 주유구를 엽니다.

정전기 방지 패드는 주유구 근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을 댄 후 주유구를 열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주유구를 열 때 주의합니다.

주유구를 열 때 갑자기 문을 열거나 주유구를 급하게 뽑아내면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유구를 열 때는 천천히 문을 열고 주유구를 빼내도록 합니다.

3.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숙지합니다.

주유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 급하게 주유구에서 노즐을 빼려고 하지 않습니다.
• 주유기의 긴급 정지 버튼을 눌러 주유를 멈춥니다.
•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피합니다.
• 119에 신고합니다.

기름을 잘못 넣어 혼유가 됐어요

셀프 주유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가 바로 혼유 사고입니다. 혼유 사고란 자신의 차량에 맞지 않는 연료를 주유하는 사고를 말합니다. 혼유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의 엔진이나 연료 계통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혼유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1. 시동을 끄고 주유소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혼유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 됩니다. 시동을 걸면 연료가 엔진에 들어가 혼유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동을 끄고 주유소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2. 주유소 직원이 연료를 빼내고 연료 탱크를 세척합니다.

주유소 직원이 혼유 된 연료를 빼내고 연료 탱크를 세척하면 혼유 사고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혼유 사고가 발생한 경우 주유소 직원이 혼유된 연료를 빼내고 연료 탱크를 세척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혼유 사고가 발생한 차량은 정비소에 입고하여 점검을 받습니다.

혼유 사고가 발생한 차량은 정비소에 입고하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혼유 사고로 인해 엔진이나 연료 계통에 손상이 발생했을 수 있으므로, 정비소에서 점검을 통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혼유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

1. 차량의 연료 종류를 확인합니다.

차량의 연료 종류는 차량의 계기판이나 연료 캡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주유하기 전에 차량의 연료 종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주유기의 유종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셀프 주유소에서는 주유기의 유종을 직접 선택해야 합니다. 주유기의 유종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의 차량에 맞는 연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휘발유=노란색, 경유=녹색으로 유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3. 주유 중에는 시동을 끄고 주유합니다.

주유 중에는 시동을 끄고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동이 켜져 있으면 엔진에서 발생하는 정전기가 주유기의 유증기와 만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혼유 사고는 작은 실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사고입니다. 따라서 혼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연료 종류를 확인하고 주유기의 유종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셀프 주유 시 꿀팁

주유량을 줄이면 연비가 좋아진다?

과거에는 자동차 무게가 줄어들면 연비가 좋아진다는 이유로 주유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이 권장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승용차의 경우 무게가 100kg 늘어나면 약 3%의 연료를 더 소모한다고 합니다. 50리터 연료탱크 기준으로 100%와 70% 주유는 15리터의 차이로 무게는 약 11kg 차이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주유량을 줄이는 것보다 트렁크나 차량의 곳곳에 방치한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낮은 기온에서 주유하면 더 많은 연료를 넣을 수 있다?

가솔린은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부피가 0.1%씩 팽창합니다. 따라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인 날씨에는 약 1% 정도 더 주유를 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 비롯된 오해입니다. 하지만 유류탱크는 지하에 묻혀 있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낮은 기온에서 주유를 한다고 해서 더 많은 연료를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속 주유로 더 많은 연료를 넣을 수 있다?

주유기의 3단 고속 주유로 인해 거품과 유증기가 발생해 기름이 덜 들어가고, 저속 주유를 해야 더 많은 기름을 넣을 수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유기 생산 업체에서는 처음부터 최고 속도에서 최고 유량이 나오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주기적으로 정량 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고속과 저속의 주유 차이는 없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주유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주유량을 줄이면 연비가 좋아진다는 오해는 버리고, 트렁크나 차량의 곳곳에 방치한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낮은 기온에서 주유한다고 해서 더 많은 연료를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주유하면 됩니다.
• 주유기의 3단 고속 주유로 인해 거품과 유증기가 발생해 기름이 덜 들어가는 것이 아니므로, 저속 주유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연비를 최대 3%까지 향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출발과 급제동을 피하면 연비를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