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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한 자동차 관리 핵심 꿀팁 6가지
여름철 시원한 자동차 관리 핵심 꿀팁 6가지

요즘 날씨가 엄청 더운 것 같습니다. 특히 자동차는 찜통 수준으로 더워 운전이 피곤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여름철 꼭 필요한 시원한 자동차 관리 핵심 꿀팁 6가지를 준비해 봤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1. 실내의 더운 열기 빠르게 빼는법

 

자동차를 외부에 오래 세워두면 자동차 내부가 정말 뜨거워지죠. 그래서 우리가 차에 탔을 때 제일 먼저 실내의 더운 열기를 빠르게 배출시켜야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조수석 창문을 열고 문을 10~20회 열고 닫으면 온도가 내려가긴 하지만 바쁜 직장인 분들은 그냥 바로 에어컨부터 켜실 거예요. 앞으론 이렇게 해보세요. 운전석 창문과 조수석 바로 뒤쪽 창문을 완전히 열고 운행하면 더운 공기를 더 빠르게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근데 그것보다 운전석 창문과 조수석 뒤쪽 창문을 5cm 정도만 열면 머리도 안 날리고 뒷목만 시원하게 바람이 닿기 때문에 에어컨을 켜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싶은 날에는 이렇게 하면 정말 시원하게 운전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조수석에만 시원하게 바람이 가게 하고 싶다면 운전석 뒤쪽 창문만 5cm 열면 운전석에는 바람이 가지 않지만 반대로 조수석 등 쪽으로 시원한 바람이 가게 할 수 있습니다. 가끔 나는 더운데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는 춥다고 해서 에어컨을 못 틀 때가 있습니다 이때 써먹으면 정말 좋아요. 그러니 잘 참고하셔서 센스 있다는 말 들으면 좋겠습니다.

 

2. 연비 걱정 없이 에어컨은 빵빵하게

 

지금처럼 더운 날 차에 타면 에어컨부터 손이 가게 됩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에어컨 세기를 높여 풍량을 강하게 하면 기름이 빨리 닳아 연비가 떨어진다는 건데요. 네 아닙니다. 먼저 자동차 에어컨은 온도를 최저로 설정하든 높게 설정하든 모두 동일한 연비를 사용한다고 해요. 왜냐하면 자동차 에어컨은 일반적으로 가정용 에어컨과는 다르게 에어컨 냉매량 즉 컴프레셔 작동이 온도와 관계없이 모두 일정하게 유지되고 설정 온도에 따라 엔진 폐열을 혼합하여 온도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실제로 한국 에너지공단에서 직접 실험을 했는데 에어컨 온도를 18도, 22도, 26도로 설정하고 도심 주행 및 고속주행을 했을 경우 그 차이가 정말 적거나 미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올여름부터는 에어컨을 튼다면 온도 신경 쓰지 말고 빵빵하게 트시고 쾌적하게 운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조수석에서도 엔진시동이 쌉 가능

 

우리가 가끔 차에서 대기할 때 또는 쉬고 싶을 때 운전석에 앉아 있기에는 이 핸들 때문에 불편해서 차에서 내려 조수석에 앉아 쉬는 경우가 종종 있죠. 하지만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에어컨 켜는 것을 깜빡해서 시동을 걸려고 하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라 시동이 걸리지 않죠. 그래서 다시 운전석으로 가는 분들 많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해보세요. 그냥 조수석에 앉아서 운전석에 있는 시동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차에 전원이 들어왔다고 불이 들어오는데 여기서 시동 버튼을 10초간 꾹 눌러보세요. 그러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도 시동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모든 차에 다 해당되는 건 아니고 현대와 기아차 등에서만 가능하니까 참고하셔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자동차에 있는 냉장고 기능

 

자동차 냉장고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특히 더운 날 유용하지만 있는지도 잘 몰라서 안 쓰는 분들 많습니다. 먼저 자동차 조수석의 보관함 내부를 열어보면 안쪽에 바람구멍이 보이는 차들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글러브 박스 쿨링 기능인데 이 부분을 돌려서 열어주면 에어컨 바람이 이쪽에도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다고 막 엄청나게 차가워지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차가운 음료를 시원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기 순환 버튼을 켜고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대부분의 세단형 자동차 트렁크 윗부분 구멍에서 에어컨 바람이 나오게 되는데, 에어컨 바람이 엄청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당하게 시원한 바람이 나오니까 여행 가실 때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음식이나 식품들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성에나 습기제거에 REAR버튼 사용

 

장마나 비가 올 때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다. 바로 리어 버튼 기능인데 장마기간에 밖에다 주차를 하면 차량 유리에 성에가 끼거나 또는 비로 인해 물방울이 맺히는 경우가 많아서 운전할 때 조금 불편한 경험들이 다들 있으실 텐데 이때 앞 유리의 경우는 부채꼴 도형에 열이 올라오는 그림의 버튼을 누르거나 또는 뒷 유리의 경우는 대부분 주황색 열선이 들어가 있어서 REAR 버튼을 눌러 내부에 생긴 성에나 습기를 제거하는 용도로 잘 활용하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사이드미러에도 열선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출발 전 걸레나 휴지로 물기를 닦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제는 이렇게 해보세요. REAR 버튼을 누르면 사이드미러에 장착되어 있는 열선까지 함께 작동이 되기 때문에 버튼을 누르고 2~3분만 기다리면 사이드 미러를 덮고 있던 습기가 한순간에 사라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 조수석에 있는 사이드 미러에 맺힌 물방울과 습기 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아서 은근 스트레스받은 적이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 이 기능활용하셔서 안전 운전하시면 좋겠습니다.

 

6. 불쾌한 에어컨 냄새 제거

 

여섯 번째는 우리가 에어컨을 켜고 다니면 가끔 코를 찌르는 시큼한 냄새 때문에 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이라고 한 번쯤 검색하셨을 텐데 이때 송풍구를 반드시 닫고 내기 모드로 히터를 켜면 냄새가 제거된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닙니다. 큰일 납니다. 공조기를 다 망가뜨릴 수도 있습니다. 먼저 냄새가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가 에어컨을 켜고 나서 에바 포레이터에 있는 물기를 제대로 말리지 않아 여러 곰팡이들이 붙어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이 작동되는 원리가 우리가 에어컨을 켰을 때 외부 공기를 차량에서 흡입을 하고 그리고 필터와 블로어모터라는 곳을 거칩니다. 그 다음 냉매가 순환되는 곳인 에바 포레이터를 거쳐 우리에게 찬바람이 나오는데 이때 에바포레이터에 남은 물기와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히터를 최대 온도로 켜고 말려야 효과가 있다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사실 히터가 있는 위치는 에바 포레이터 다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히터의 온도를 최고로 올리는 방법은 효과가 미비할 수 있습니다. 히터를 켜서 말리는 건 괜찮은데 송풍구를 전부 닫으면 공조기 내부의 흡입제 부틸이 녹거나 부품의 변형 유발, 그리고 곰팡이를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따라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이미 심각한 냄새가 났다면 에바 포레이터 클리닝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평소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먼저 시동을 끄기 전에 실 내 모드가 아닌 실외순환 모드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에어컨 AC 버튼을 끄고 송풍으로 설정한 다음 풍량은 최대로 설정해서 1~2분 정도 틀어 주시면 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핵심은 창문을 열어두는 것입니다. 에바 포레이터의 남은 물기를 송풍으로 최대한 건조시킨 다음 공조기 중에 남아있는 습기들을 창문 밖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습기를 외부로 빼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동을 끄기 전에 외기 모드로 변경한 다음 시동을 끄는 게 좋습니다. 내기 모드로 설정한 상태에서 자동차 시동을 끄게 되면 에바 포레이터에 남아있는 물기가 빠져나갈 곳이 없어지면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지만 외기 모드로 설정해서 시동을 끄면 주차된 상태에서도 외부의 열 에너지와 만나 에바 포레이터에 남은 물기를 자연 증발시킬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 빠져나가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쉽게 말하면 자연 건조하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름철에 알아두면 정말 도움 되는 자동차 꿀팁 6가지 참고하셔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