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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는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을 위한 도로입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의 운전은 안전과 더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동하는 분들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고속도로 운전을 위한 준비와 운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준비 및 점검
차량 점검
고속도로 운전에 들어가기 전에 차량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레이크, 타이어, 엔진 오일, 방향지시등, 라이트 등의 기능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정비를 통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우선입ㄴ다. 안전한 차량 상태는 안전 운전의 시작입니다.
주행 조건 확인
날씨와 도로 상태를 확인하세요. 비, 눈, 안개 등의 악천후 조건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며, 공사 또는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구간을 사전에 파악하여 운전 시간을 아껴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주행 속도 유지
고속도로에서는 정확한 주행 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주행 속도를 초과하지 말고, 교통 흐름을 따르세요. 무리한 과속은 자칫 사고를 유발하고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차간 거리 유지
안전한 고속도로 운전을 위해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하세요. 급정거나 긴박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앞 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호와 표지판 준수
모든 신호와 교통 표지판을 준수하세요. 표지판은 도로 교통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중요한 안내를 제공합니다. 특히 고속도로 진출 및 진입 램프에서는 신호와 표지판을 주의깊게 확인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차로변경시 주의
다른 차로로 변경할 때는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켜주세요. 주변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를 변경하세요. 또한 다른 운전자가 차로 변경을 시도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피로한 상태에서 운전하지 않기
피로한 상태에서는 운전을 피하세요. 고속도로 운전은 집중력과 반응 속도를 요구하는데, 피로한 상태에서는 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피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상 상황 대비
긴 고속도로 여행 중에는 언제나 비상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긴급 상황에서 비상등과 경적을 사용하여 주변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내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세요. 비상 키트와 삼각대 등의 비상 도구를 차량에 갖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마트폰 사용 금지
고속도로 운전 중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문자 메시지, 전화 통화, SNS 사용 등은 주의력을 분산시키고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행 중에는 핸즈프리 장치를 사용하거나 주정차된 상태에서만 스마트폰을 사용해 주세요.
고속도로 분기점의 두 종류
고속도로는 목적지까지의 최단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갈래로 나뉘고 합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지점을 분기점이라고 합니다. 분기점은 크게 IC와 JC의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IC
IC는 인터체인지(Interchange)의 약자로, 나들목이라고도 불립니다. IC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연결하는 분기점입니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는 서로 다른 유형의 도로이기 때문에, IC는 서로 다른 유형의 도로를 입체적으로 교차시켜 연결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속도로의 교통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고, 일반도로의 진출입을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JC
JC는 정션(Junction)의 약자로, 갈림목이라고도 불립니다. JC는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분기점입니다.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는 같은 유형의 도로이기 때문에, JC는 서로 다른 유형의 도로를 교차시키지 않고, 지상에 평면적으로 연결합니다.
IC와 JC의 차이점
구분 | IC | JC |
연결하는 도로의 유형 |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 고속도로와 고속도로 |
교차 방식 | 입체 교차 | 평면 교차 |
램프 구간의 길이 | 길게 설계 | 짧게 설계 |
주의 사항 | 고속도로 진입 시 주의 | 고속도로 진입 시 주의, 램프구간 진출 시 주의 |
램프 구간
IC나 JC에서 진·출입하는 통로 길을 통상적으로 램프 구간이라고 부릅니다. 램프 구간은 고속도로의 주행 속도와 일반도로의 주행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진·출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IC, JCT 통행방법
IC, JCT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또는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분기점입니다. IC, JCT를 통행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진입 시
고속도로 본선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진입연결로를 이용합니다. 진입연결로에 설치된 가속차로에서 충분히 가속하여 주행차로의 차량유무를 확인 후, 고속도로 본선으로 합류해야 합니다.
• 가속차로에서 충분히 가속하기
진입연결로의 가속차로는 고속도로 본선의 주행 속도에 맞춰 주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가속차로에서 충분히 가속하지 않으면, 고속도로 본선의 주행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습니다.
• 주행차로의 차량유무 확인하기
고속도로 본선으로 합류하기 전에 주행차로의 차량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주행차로에 차량이 있을 경우,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합류해야 합니다.
• 고속도로 본선의 주행 속도에 맞춰 주행하기
고속도로 본선의 주행 속도는 일반도로보다 빠릅니다. 고속도로 본선으로 진입한 후에는 고속도로 본선의 주행 속도에 맞춰 주행해야 합니다.
IC, JCT 주행 시
IC, JCT의 연결로는 고속도로 본선과 다르게 주로 곡선 도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결로에서의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주행해야 합니다.
• 연결로의 제한속도 준수하기
연결로의 제한속도는 고속도로 본선의 제한속도보다 낮습니다. 연결로에서의 제한속도를 준수하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 안전거리 확보하기
연결로에서는 주행 차량의 수가 적을 수 있지만, 갑자기 차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진출 시
고속도로 본선에서 빠져나갈 때는 진출연결로의 감속차로에서 충분히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 감속차로에서 충분히 속도 줄이기
감속차로에서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일반도로로 진출하는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습니다.
• 제한속도 이하로 진입하기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는 고속도로 본선의 제한속도보다 낮습니다. 제한속도 이하로 진입해야 안전하게 일반도로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시 안전을 위한 지정 차로제
고속도로는 차량의 속도가 빠르고 주행 차량이 많아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안전을 위해 지정 차로제를 지켜야 합니다.
지정 차로제란?
지정 차로제는 고속도로 주행 시 차량 종류와 운전자의 목적으로 차로를 지정한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차로별 이용 가능 차량 종류
고속도로의 차로는 편도 2차로부터 편도 8차로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차로별 이용 가능 차량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편도 2차로
1차로: 앞지르기 차로
2차로: 모든 자동차의 주행차로
편도 2차로의 경우, 1차로는 앞지르기 차로로, 2차로는 모든 자동차의 주행차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지르기 차로에서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30초 이상 앞차를 앞지르지 않을 경우 차로를 변경해야 합니다.
편도 3차로
1차로: 2차로가 주행차로인 자동차의 앞지르기 차로
2차로: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의 주행차로
3차로: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주행차로 편도
3차로의 경우, 1차로는 2차로가 주행차로인 자동차의 앞지르기 차로로, 2차로는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의 주행차로로, 3차로는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주행차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승용차나 승합차는 1차로나 2차로를 이용해야 하며, 화물차나 특수차량은 3차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편도 4차로
1차로: 2차로가 주행차로인 자동차의 앞지르기 차로
2차로: 승용자동차, 중·소형승합자동차의 주행차로
3차로: 대형승합자동차, 적재중량이 1.5톤 이하인 화물자동차의 주행차로
4차로: 적재중량이 1.5톤을 초과하는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주행차로 편도
4차로의 경우, 1차로는 2차로가 주행차로인 자동차의 앞지르기 차로로, 2차로는 승용자동차, 중·소형승합자동차의 주행차로로, 3차로는 대형승합자동차, 적재중량이 1.5톤 이하인 화물자동차의 주행차로로, 4차로는 적재중량이 1.5톤을 초과하는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주행차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갓길 차로 이용
고속도로의 갓길은 본선의 가장자리 길로, 위급차량이나 주행 중 이상이 생긴 차량을 위한 비상도로입니다. 그러므로 긴급상황일 경우에만 갓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기간이나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에 교통량소화와 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갓길차로제가 현재 시행되고 있습니다.
갓길차로제는 교통량이 많거나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에 차로를 추가로 개방하는 제도입니다. 갓길차로제가 시행되는 구간에서는 갓길을 주행차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갓길차로를 이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 갓길차로가 개방된 구간임을 확인하고, 안전한 속도로 주행해야 합니다.
• 갓길에는 돌이나 파편 등 장애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주행해야 합니다.
• 갓길에서 앞지르기를 하지 말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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