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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는 일어나지 않는 게 제일 좋겠지만,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에 많은 분들이 당황하여 올바른 대처를 못해 시간이 지난 뒤 피해가 가중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늘은 운전 중 교통사고 발생 시 올바른 처리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교통사고는 크게 나의 잘못으로 인한 사고와 타인의 잘못으로 인한 사고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두 경우 모두 자동차 보험이 적용되니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먼저 모든 교통사고 발생시엔 아래 3가지 행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경찰에 사고접수
만일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먼저 경찰에 신고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조치사항을 안내받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인사 사고시 신고하지 않은 경우 뺑소니로 몰리거나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보험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2. 보험사 사고접수
가입한 보험사 콜센터 번호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시 보험사 콜센터에 신속하게 사고접수 합니다.
보험사별 연락처 및 홈페이지 주소
구분 | 연락처(콜센터 번호) | 홈페이지 |
삼성화재 | 1588-5114 | www.samsungfire.com |
현대해상 | 1588-5656 | www.hi.co.kr |
KB손해보험 | 1544-0114 | www.kbinsure.co.kr |
DB손해보험 | 1588-0100 | www.idbins.com |
메리츠화재 | 1566-7711 | www.meritzfire.com |
한화손해보험 | 1566-8000 | www.hwgeneralins.com |
롯데손해보험 | 1588-3344 | www.lotteins.co.kr |
MG손해보험 | 1588-5959 | www.mggeneralins.com |
흥국화재 | 1688-1688 | www.heungkukfire.co.kr |
AXA손해보험 | 1566-1566 | www.axa.co.kr |
하나손해보험 | 1566-3000 | www.hanainsure.co.kr |
캐롯손해보험 | 1566-0300 | www.carrotins.com |
3. 사고현장 보존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사고차량 및 현장을 꼼꼼하게 촬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진촬영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활용하여 전반적인 사고 정황과 차량 파손 부위(근접 촬영) 등을 꼼꼼하게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고 차량의 동승자 또는 목격자가 있는 경우엔 신분 확인, 연락처 및 차량번호 등을 확보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위의 3가지 절차를 소홀히 할 경우 과실비율이 달라지거나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 가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운전자나, 초보운전자의 경우엔 사고 발생 시 분위기에 압도되어 과실을 함부로 인정하지 말고, 보험사의 사고처리 담당자를 통해 처리해야 함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 교통사고 유형에 따른 처리 요령
내 차량이 앞 차량을 뒤에서 추돌한 경우
이런 경우, 앞 차량이 이유 없이 급정거하지 않았다면 보통 내 차량의 과실로 인식됩니다. 사고 발생 직후 비상등을 켜 뒷차량에 신호를 보내시고 상대방 차량의 운전자 상태, 동승자 유무, 차량 손상 여부와 인명 피해를 확인하신 후, 빠른 시간 내에 보험사에 접수합니다. 현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교통이 혼잡하거나 위험한 도로 상황일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보험사와 경찰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내 차량이 뒤에서 추돌을 당한 경우
예전에는 이런 상황에서 급 뒷목을 잡고 아픈 척 하는 모습이 연상되곤 했지만, 요즘에는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부상 상태에 따른 진단서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일단 차량의 블랙박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상대방의 동의를 구한 후 현장 사진을 찍어두세요. 그리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보험사와 경찰의 도움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누구의 과실인지 명확하지 않은 사고
이런 경우는 특별히 현장에서의 사진 촬영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차량 손상 부위보다는 도로의 여건에 초점을 맞춰 사진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에서 차량 손상 부위에 대한 사진은 이미 찍을 것이기 때문에, 도로 여건을 자세하게 찍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도로 폭, 중앙선 유무, 진입과 진출 상황, 횡단보도 가시성 등에 주목하며 사진을 찍어주세요.
교통사고는 가급적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지만, 교통사고로 당황한 상태에서 어디서 나타난 지도 모를 사설 견인차에게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현장 보존과 안전한 곳에서 사고 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시고, 무엇보다 안전운전을 한번 더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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